벌써 이렇게 시간이...
하루와 만난 날이 2018년 2월 10일 날 저녁이었으니까 2,100일이 넘었네요. 태어난 지 두 달 되었다면서 와이프가 데려온 녀석이었는데, 벌써 이렇게 시간이... 하루가 아파서 걱정한 날도 있었지만, 대부분의 날들은 하루 덕분에 행복하고 즐겁고 사람에게 맡아보지 못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. 하루는 참 조용하고 따뜻한 존재입니다. 하루는 지병도 있습니다. 얼마 전 아침에 ,,, 축 늘어진 녀석을 안고 병원을 갔더니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. 부신이라는 장기가 기능을 못하여 아침저녁으로 약을 먹어야 살 수 있다고,,,, 약을 먹지 않으면 죽는다고.... https://blog.naver.com/muaythaiemperor/223261809231 벌써 이렇게 시간이... 하루와 만난 날..
2023. 11. 1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