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1 | 2 | 3 | 4 | |||
| 5 | 6 | 7 | 8 | 9 | 10 | 11 |
| 12 | 13 | 14 | 15 | 16 | 17 | 18 |
| 19 | 20 | 21 | 22 | 23 | 24 | 25 |
| 26 | 27 | 28 | 29 | 30 |
- emperorgym
- 대전가양동무에타이
- 킥복싱
- 무에타이제왕회관
- kickboxing
- 호신술
- EMPEROR
- 타이복싱
- 엠페러무에타이
- 태국무술
- 대전격투기
- 최민규
- 대전무에타이
- 대전킥복싱
- 태국
- thaiboxing
- 실전무술
- 엠페러짐
- 최민규관장
- 제왕회관
- 건강
- 격투기
- 무에타이짐
- 무에타이짱
- 제왕무에타이
- muaythai
- 무에타이
- 대전다이어트
- 다이어트
- emperormuaythaigym
- Today
- Total
'제왕회관'이라 쓰고 '무에타이'라 읽는다
남은세월 잘 사는 법 본문
여보시오.
한번 들어보시오.
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?
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?
뭐. 그래봤자 어디 젊은 날 만 하겠어요?
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!
암요! 암! 암! 아무려면!
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
꽃구경, 단풍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입니다.
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.
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 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 두절 되고요.
자기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벌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줍던 그 영감쟁이도 요즘 모습 감췄고요.
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챙기며 이산 저산 등산 가자 조르던 절친 그 놈, 졸지에 심장마비로 저 세상 가버렸죠.
소설 한 권 멋들어지게 써놓고 증정본 보내준다 하면서 자랑 하던 후배놈, 감쪽 같이 소식 끊겼고요.
당구300에 어떤 짠돌이, 난데 없이 신장 이상이 생겨 투석하며 두문 불출 괴로운 방콕 삶이구요.
빌딩 몇 채 가졌다고 어깨에 힘주던 술값 밥값 계산의 달인도, 요양원 직행했죠.
이런 일이 부쩍부쩍 요즘,
왜 그렇게 많이 벌어 지죠?
생각해 볼수록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.
나와 그대에게서 일어나는 반복되는 일상의 일입니다.
돈 많다고
땅 많다고
잘 산다고
못 산다고
잘 생겨서
못 생겨서
뭐 이런 것과 상관 없습니다.
돈 많다 아무리 자랑해도
나이 70~ 80 이면 소용없고
건강하다고 자랑해도 90이면 소용없습니다.
盛年不重來 (성년불중래), 청춘은 다시 오지 않고,
歲月不待人 (세월불대인),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.
우리들의 현실이고 현장이 아닌가요.
그러니까 지금같이 이빨 성할 때, 맛난 것 많이 먹고
걸을수 있을 때 열심히 다니고
눈으로 볼 수 있을 때 실컷 구경하고
귀로 들릴 때 듣고 들어야 하며
베풀 수 있을 때 남에게 베풀며
즐길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는 게 최고입니다.
언젠가 못 보고 못 듣고
못 먹고 못 입고 못 걷고
내손으로아무 것도 못할 그런 날이 올겁니다.
오늘 즐거움을 미루지 말고
누구를 미워도 말고 부르면
번개처럼 나와줄 그 사람과 신나게 즐기세요.
우리에게 정확한 내일은 없습니다.
오늘의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.

'세상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췌장암 (2) | 2025.10.12 |
|---|---|
| 표점번역 삼국유사 (1) | 2025.10.06 |
| 조용히, 단단하게, (2) | 2025.09.24 |
| 친구란 무엇입니까? (2) | 2025.09.18 |
| 삶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(3) | 2025.09.12 |